- 일자리창출사업 통해 112명 일자리 지원(상반기 203명)
- 기업의 자립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

[투데이안] 전라북도는 25일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를 개최해 경쟁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우수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제2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 심의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자리창출은 112명 지원(신규 47, 재심사 65), 사업개발비 지원은 31개 기업에 7억3,800만원, 인프라 지원은 9개 기업에 1억9,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2차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는 이번 심의를 통해 일자리창출 지원은 ① 사업의 지속가능성 ② 수익창출 가능성 ③ 참여근로자 고용 유지, ④ 사회가치 실현 ⑤ 예비의 경우 인증 사회적기업 진입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사업개발비와 인프라 지원은 ① 지원 필요성 ② 계획의 충실성 ③ 사업내용 및 용도의 타당성 ④ 시행 가능성 ⑤ 혁신노력 ⑥ 사회가치 실현 등을 평가했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예비)사회적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고,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브랜드(로고), 기술개발 등 R&D 비용, 시장진입 및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재정지원을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창출과 자립기반 구축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인프라지원은 9개기업에 1억9,1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산성 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자재, 장비 지원 및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중에 농업회사법인 하봉마을의 경우 김부각 수요가 증가함에도 대량생산을 하지 못해 물량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에 김부각 제조와 관련된 인프라사업과 신청해 7,700만원을 지원받게 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재정지원사업을 받는 기업에 대해서 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등을 실시하고, 시행지침 또는 지원약정 등을 위반할 경우 약정해지 및 지원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기업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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