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소득 연금수급자 어르신 총 359명 제주도 여행, 1280명 1억 상당 물품 후원

 

[투데이안]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은 2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박2일간 제주도로 연금수급자 어르신 94명과 함께 ‘제1차 공감여행’을 떠났다.

3년째를 맞는 수급자 공감여행은 경제적 부담 등으로 여행을 다니기 어려운 어르신 중 칠순, 팔순 등을 맞은 국민연금수급자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번 여행을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359명의 국민연금수급자 어르신들과 161명의 봉사자와 함께 공감여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행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안전을 위해 동행한 공단 직원 및 노인종합복지관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도 관광명소인 주상절리와 여미지식물원을 방문하고, 족욕체험과 더마마크(마상쇼), 서커스월드에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금녀(71세, 전주시) 할머니는 “올해 칠순을 맞이해 이렇게 제주도 여행도 보내주고 매달 꼬박꼬박 나오는 국민연금이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전국 109개 지사에서는 오는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28차 ‘마음잇는 사회봉사‘*를 실시한다.

전국의 저소득 연금수급자 어르신 1280명에게 폭염대비 식료품 등 1억 여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직접 전달하고 화장실 안전바 및 미끄럼 방지매트 설치, 말벗, 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규 사회적가치실현단장은 “공단은 100세 시대 행복파트너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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