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농가 역량 강화 현장 교육 실시 

[투데이안]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아열대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40여명의 농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25일 전라남도에 소재한 ‘담양커피농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환경의 변화와 소비자의 소득증가 등의 영향으로 아열대작물의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농업소득 증대시키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우리나라가 미국, 중국에 이어 3대 커피소비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꾸준히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커피 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과 농장 운영을 통한 소득 창출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면서 신소득 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농업인은 “우리나라 기후변화에 맞춰 고소득 아열대작물 품종 선택에 고민이 많았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커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작목전환을 결심하게 된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안 작목으로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심층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과 아열대작물 재배 및 시설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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