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클래식 공연부터 영화·책·체험활동까지

 

[투데이안]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6월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과 해당 주간(24~30일)에 익산예술의전당과 솜리예술회관, 보석박물관 등 문화시설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특별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로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그맨 김지호와 함께 떠나는‘패밀리 뮤지컬 마녀는 내 친구’

“마녀도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9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패밀리 뮤지컬 마녀는 내 친구’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지만 문화가 있는 날 특별 예매할인 50%가 적용돼 5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단 공연 전일 오후 5시까지 PC예매 시 할인이 적용된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는 26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라는 주제로‘호국보훈의 달 기념 음악회’가 열린다. 성악과 피아노 트리오 연주를 기반으로 판소리와 대금연주가 조화를 이루는 이 음악회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안중근 의사, 유관순, 문용기 열사의 독립운동 이야기와 나라 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후세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이다.

문의전화 063-859-5278 홈페이지 http://arts.iksan.go.kr

▶박물관에서 즐기는 특별한 문화체험

보석박물관에서는 26일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개방하며 관람료는 30~50% 할인된다. 천연 보석 팔찌, 공룡화석 지우개, 이니셜 은반지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29일부터 이틀 동안 운영한다. 특히 이니셜 은반지 만들기는 체험비가 50% 할인된 8,000원으로 즐길 수 있다.

마한박물관에서는 26일 오감만족 공예체험‘박물관과 함께하는 토기 쏙 다육이 심기’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달에는 오감만족 공예체험‘다도예절 및 차 우리는 법 배우기’를 진행한 바 있다.

왕궁리 유적전시관에서는 29일‘무왕길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실시한다. 오전 9시에 미륵사지 유물전시관에 집결해 해설사와 함께 토성, 서동생가터, 왕궁리유적을 따라 걷는다. 참가비는 3천원이며 23일까지 사전 신청한 30여 명이 참여한다.

국립익산박물관에서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세미나실에서‘일본의 고대사원’을 주제로 한 문화강좌가 무료로 진행된다.‘내가 사랑한 백제’의 저자인 이병호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과장이 강사로 나선다.

▶도서 두배로, 영화 무료 또는 5천원으로 쏜다!

모현‧영등‧마동‧부송‧황등 시립도서관에서는 26일‘공공도서관 두배로 day’를 진행해 당일 1인당 도서를 2배로 대출받을 수 있다. 또한 29일 모현도서관은 ‘토마스와 친구들’, 마동도서관은 ‘리틀폭스’ , 영등도서관은 ‘백설공주 사라진 아빠를 찾아서’ , 부송도서관은 ‘몬스터 패밀리’의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26일 재미극장에서 영화‘공동경비구역 JSA’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익산 CGV, 롯데시네마에서는 26일 오후 5시부터 9시 사이에 상영하는 영화를 할인된 가격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한편‘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에게 매달 마지막 수요일(해당 주간 포함)에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로 익산시는 이날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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