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장수군이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방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 장수군(군수 장영수)에 따르면 오는 7월 5일까지 드림스타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의 한방건강관리 요법 ‘동병하치(冬病夏治)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소아제약 후원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여름 기운이 가장 왕성한 삼복(초·중·말복)에 맥문동, 오미자, 인삼 등을 달여 만든 약선음료 생기차 10회분(10일)을 복용하는 방식이다.

호흡기가 취약한 아동들은 원기회복 및 면역력이 강화되면서 겨울철 환절기에 발병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아동 중 땀을 많이 흘리거나 잦은 감기, 배앓이를 하는 등 허약한 체질을 가진 아동 20명을 대상자로 선정했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개별 가정을 방문해 보호자에게 충분할 설명과 함께 생기차를 전달하고 이를 꾸준히 섭취하게 해 면역력을 높이고 질병을 예방한다.

장영수 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신체·건강분야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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