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식 가져

 

[투데이안]순창군은 1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순창사랑상품권 발행(8월 1일)을 앞두고 상품권 발행과 활성화를 위해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를 비롯, 한국조폐공사 황문규 기술해외이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으로 순창군과 한국조폐공사는 지류(종이)방식과 모바일상품권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군민,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체계적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순창군은 자금역외방출 방지와 지역내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년 10억 규모의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관내 사업장을 일일이 돌며 가맹점 가입을 독려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4일까지 전체 대상 사업장의 50% 정도가 가맹점 등록을 마쳤으며, 군은 읍면 사무소 직원들과 협조해 발행일까지 가맹점 등록률 100%에 도전할 방침이다.

상품권 할인율을 평시 7%, 설추석 명절에는 10%로까지 확대해 상품권 이용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운 가운데 군은 1회 5만원이상(3개 업소 이상) 사용할 경우 사용금액 10%를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인센티브 정책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 상품권 유통 안전성 대책으로 첨단 위변조방지 기술이 적용된 종이로 제조·공급해 상품권 불법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도부터 발행할 계획인 모바일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신기술 적용과 해킹이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해 군민 편익을 증대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조폐공사와 협약을 통해 상품권 발행에 차질이 없도록 잘 준비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여하겠다”면서 “올해는 종이방식으로 상품권을 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모바일상품권을 운영해 상품권 구매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1일 순창사랑상품권 발행을 앞두고 군청 경제교통과와 읍면사무소(산업계)를 통해 가맹점 가입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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