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제12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이기연 공연기획과장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문화예술상은 지역문화발전 및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종사자 및 예술단체를 선정해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5개 부문에서 총 9개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한다.

이기연 과장은 2004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 입사해 공연기획 업무만 16년째 담당했다. 매해 30회 가량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하며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대형 뮤지컬, 콘서트 등을 유치해 중앙과 지역의 문화예술 격차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간 독주회 시리즈를 통해 우수한 지역예술인들을 발굴했으며, 전라북도 13개 시․군을 찾아가 공연하는 ‘찾아가는 예술무대’를 기획해 도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제공 및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했다.

그 외에도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악기지원을 하는 등 다양한 계층의 문화여가 생활을 접할 수 있도록 힘썼다.

이기연 공연기획과장은 “앞으로도 소리전당만의 브랜드 사업 개발에 열성을 다해 소리전당이 전라북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