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상관권역 7개 단지 사회봉사활동 첫 발… 재능나눔

 

[투데이안]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가 사회봉사활동의 첫 시작을 알렸다.

14일 완주군은 이서‧상관권역 7개단지 아파트공동체 40명이 지난 13일 상관 예은 요양원에서 사회봉사활동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르네상스 활동을 통해 배운 재능을 발휘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각 아파트 공동체들은 공연, 간식, 공연장 꾸미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행사를 진행했다.

상관 지큐빌아파트에서는 공연장을 풍선아트로 재능기부하고, 디저트 공동체에서 영양갱, 과일청 음료, 호박샐러드, 롤케이크 등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이서 에코르1단지 아파트에서는 만돌린챔버, 하모니카공연과 이노힐스아파트에서는 오카리나공연을 에코르3단지아파트는 민요와 줌마댄스 공연을 준비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서‧상관권역 르네상스봉사단 ‘찾아가는 사회봉사활동’은 총 2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20회 중 2회는 상관과 이서지역에서 공동체 연합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나머지는 7개단지 아파트에서는 자체적으로 각각 2~3회씩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소식지도 만들어 단지별 공동체들의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서‧상관권역 르네상스봉사단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이서면 에코르1, 에코르2, 에코르3, 이노힐스, LH9, 남양사이버, 상관 지큐빌 아파트 등 모두 7개단지다.

이서‧상관지역 아파트 르네상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박창기 대표는 “지난해부터 아파트 르네상스는 지역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된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우리 공동체가 더욱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하려는 것은 공동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가 지역과 함께하며 르네상스 행복에너지를 확산시켜 군민이 모두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은 현재 5년차로, 아이돌봄, 신중년 자립 지원을 전개하는 등 사업 양상이 더욱 다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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