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김제시보건소(소장 김형희)는 14일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시민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날 졸업식에는 졸업생 48명과 관련 공무원 및 원광보건대학교 교수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상반기 시민건강대학은 “성공적 노화 프로젝트Ⅰ”라는 주제로, 3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실버건강체조 , 요리경연대회 등 치매예방 및 인지기능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사모에 학사복은 입은 어르신들은 지난 12주 동안 학우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 안아주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면서, 한편으로는 정들었던 학우들과 헤어져야한다는 사실에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노후를 보람되게 보내고자 하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을 보며,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모습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며 “시민건강대학에서 함께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느끼고 더 우아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건강대학은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는 65세 이상 김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8월 19일부터 하반기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보건위생과(063-540-1306)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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