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건강 특화사업 일환으로 ‘가족사랑 코칭~ 감동을 주는 대화법’ 강좌 운영

 

[투데이안]전주시 모롱지작은도서관은 1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손자녀를 위한 조부모감성교육’을 진행했다.

‘가족사랑 코칭~감동을 주는 대화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좌에는 부모교육전문가인 김남옥 강사가 초청돼 △마음을 나누는 사랑의 대화법 △당신은 어떤 부모, 조부모입니까?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 명품 대화법 △나를 위해, 손자를 위한 그림책 등 세대간 단절을 극복하고 조손세대간의 문화 소통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모롱지작은도서관은 매주 토요일 6~48개월 영유아와 부모·조부모를 대상으로 ‘생애첫도서관이야기 활동’ 체험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에는 꿈다락 ‘일상의작가’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에 참여한 전귀녀 씨(70세)는 “오늘 조부모 심리건강관리와 세대간 소통방법을 배우게 되니 손자에게 그림책도 읽어주며 마음을 나누는 대화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박용자 전주시 완산도서관장 “모롱지작은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몸 건강을 위한 요가와 실버웰빙체조 등의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 조부모들에게 심리 건강도 선물 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모롱지 작은도서관은 지난 2010년 3월 서곡지구에 문을 연 이후 시민들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준히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명실상부 동네사랑방의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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