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대학교는 13일 교내 황룡도서관 앞 광장에서 '따뜻한 천원 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1학기 기말고사 기간 동안 아침식사를 거르고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 식사를 제공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13일부터 18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기말 고사 동안, 1일 5500원 상당의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카드단말기를 설치해 카드 결제가 가능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천원밥상에 참가한 한 학생(김소영, 행정학과 4)은 “시험기간에는 다른 때보다 일찍 등교하는 관계로 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시험 기간 마다 학교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도 좋은 샌드위치 같은 아침대용식을 제공해주고 있어 너무 좋다”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의 복지에도 관심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고마운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는 매년 시험 기간 동안(연4회) 조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아침간편식을 제공하면서 건강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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