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영광중학교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

 

[투데이안]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센터장 오남경, 이하 전북센터)는 지난 10일 군산 영광중학교에서 전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문제 예방연극’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청소년의 스마트폰을 활용한 도박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청소년의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로 진행했다.

도박문제 예방연극은 우연히 접하게 된 스마트폰 도박으로 인해 점차 학업에 집중할 수 없고, 경제적, 정서적인 심각한 문제까지 이어지는 교내 사례를 극화한 연극이다.

특히 학생들과 댄스 배틀을 진행하는 등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하도록 촉진해 도박문제 예방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북센터 오남경 센터장은 “청소년의 불법도박문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어 청소년 스스로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불법도박의 문제를 인식하고 폐해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예방교육을 확대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센터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지정하고 전북대학교에서 위탁 운영하는 기관으로 전북지역 문제 도박자와 가족을 위한 체계적인 치유상담 서비스와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 등을 제공하고 있는 전문상담기관이다.

도박문제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가족은 국번 없이 1336을 통한 전화상담과 온라인 넷라인(http://netline.kcgp.or.kr) 사이트를 통해 채팅상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