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지원금 4000만원, 자신만의 독특한 수공예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

 

[투데이안] ‘손의 도시 전주’에서 독특한 아이디어와 자신만의 기술로 수공예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은 ‘2019 수공예 상품창작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역량 있는 수공예 작가를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2017년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는 ‘수공예 상품창작 지원 프로젝트’는 독특한 아이디어에 자신만의 기술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 공예 시장에 진입시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금전적 부담으로 상품개발을 망설였던 작가들에게는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평가된다.

전당은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2년간 총 25명의 수공예 작가에게 지원금과 컨설팅 활동을 벌였고, 아이그림으로 만드는 패브릭 제품, 짜맞춤 기술을 활용한 어린이용 목공완구, 전주 전동성당을 모티브로 한 한지드림캐쳐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두 차례의 심사를 통해 총 10개 팀을 최종 선정, 1개 팀(또는 개인)에 400만원씩 총 4천만 원을 지원하며, 상품개발을 위한 전문가 멘토링 등 우수한 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2019 수공예 창작지원 프로젝트 참가신청은 7월 26일까지며, 접수 방법은 한국전통문화전당 홈페이지(www.ktcc.or.kr)에서 신청서와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접수 하고, 최종 선정된 작가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여간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독특하면서 새로운 수공예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그동안 상품개발에 어려움을 겪어온 공예 작가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롭고 트랜디한 우수 수공예 상품을 개발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대중적 문화상품들을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수공예 창작지원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예진흥팀(063-281-1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전통문화전당은 손의 도시 전주의 수공예 산업 발전을 위해 ▲2019 수공예 상품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비롯, ▲전통 수공예 장인학교 ▲제3기 전주 수공예 비즈니스 아카데미 ▲전주 전통의 맥 아카이브 구축사업 등 4개 분야 9가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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