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 추진 박차 

[투데이안] 임실군이 농업인들의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근로자의 재해율은 일반근로자의 약 2배 이상 높고 농작업 중 근골격계 질환 및 농작업 사고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군은 농작업 과정에서의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해 지난 2월 청웅시설원예 영농조합법인을 사업대상자로 선정하고 전주대학교 권규식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유해요인 분석 및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4륜 하우스운반차 등 안전장비 5종과 농약보관함 등 안전 보호구 2종을 보급했다.

군은 농업인 스스로 농업활동 안전실천 점검 및 사고이력 관리를 위한 농작업 안전기록부 작성 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에는 송명희 전북산업보건연구소장을 초빙해 총 5회에 걸쳐 안전한 농작업 및 농부증 예방을 위해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 및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해 농업인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옥 농촌지원과장은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 사업을 통해 농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조성과 농업인의 안전의식 향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작업 위험요소를 줄이고 안전한 농작업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