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매장려금 1㎏에 1,000원씩 지원, 농협서 관내 가공업체에 공급한 물량도 지원
- “복분자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과 농가의 소득보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투데이안]이번 주부터 고창 각 지역농협이 복분자 수매를 시작하는 가운데 수매장려금이 ㎏당 1,000원으로 확정됐다.

11일 고창군에 따르면 복분자 생산이력제 지원으로 지역농협 수매에 참여한 복분자 생산농가에게 1㎏당 1,000원씩을 직접 지원한다.

또 지역농협에서 관내 가공업체에 공급한 물량도 kg당 1,000원을 고창군에서 지역농협에 지원해 가공업체의 원료확보 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5일 지역 농협장들과 논의를 통해 복분자 수매가격은 1kg에 1만원으로 결정하고, 수매 후 지역농협은 시중가격을 적용해 정산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복분자 생산안정화사업’이 농협중앙회 고창군지부의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 보조금 대상 농가에 대해 사업비의 30%를 추가로 지원해 신규 복분자 식재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여줄 전망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복분자의 안정적 생산기반마련과 농가의 소득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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