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0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식도를 방문해 ‘찾아가는 이동 민원 봉사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섬마을 이동 민원 봉사실’은 바다라는 공간적 제약으로 육지와 동떨어진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생활불편 문제를 해소하고 민·관의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함을 나누고자 마련된 봉사활동이다.

부안해경에서는 30여명의 경찰관과 자원봉사자를 구성해 도서지역인 식도를 직접 방문해 ▲ 민원접수 및 민원·법률상담 ▲ 해안가 정화활동 ▲ 안전 교육(심폐소생술) 및 캠페인 ▲ 주민들과 간담회 등을 실시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다옴봉사회 회원의 도움을 받아 이․미용 시설이 전무한 식도 주민들을 위해 머리 커트와 염색을 실시했다.

 

임재수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행사로 해양경찰이 도서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지역 주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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