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습니다”

[투데이안]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가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트레이너(AT지도자)를 보강했다.

전북체육회는 최근 김우람(27), 최예원(24·여)씨 등 2명을 AT지도자로 신규 채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AT지도자는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앞으로 이들은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은 물론이고 마사지와 테이핑, 재활 등을 집중 지원하는 등 선수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각 경기 종목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전국대회가 열리는 현지로 파견 돼 선수들과 동고동락하며 지원사격을 하게 된다.

신규 채용 된 이들은 한목소리로 “전북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AT지도자들은 선수들의 기량을 높이는 데 숨은 공신이다”며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체육회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AT지도자를 운영하고 있고, 지난 2014년부터 전국(소년)체전을 비롯해 각종 전국 대회에 이들을 파견, 경기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