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 관계 공무원 30여명 과일솎기 작업 실시

 

[투데이안] 순창군이 농민들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5일 순창 금과면의 두 농가를 찾았다.

이날 일손돕기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순창 금과면 목동리 김모씨(60세)와 나모씨(63세) 농가의 과수작업을 도왔다.

군은 과실 솎기 작업으로 일손을 덜어주었을 뿐 아니라 과원 관리 컨설팅에도 나섰다.

김씨는 “요즘 같이 한창 바쁜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공무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와줘 한숨을 돌렸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농업기술센터 설태송 소장은 “금과면은 순창군의 고품질 과수를 재배하는 농가가 많아, 적기 영농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읍면, 농업인 상담소 등에서 농촌일손돕기 접수 창구를 운영해, 관계 공무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토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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