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5.18 상이자 양영두씨 자택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명패 달아드리기 
-김형우 임실부군수, 임실군의회 의장, 전북동부보훈지청장, 임직원, 지역주민 등 참석

왼쪽 두번째부터 양양두씨 부인, 양영두씨, 김형우 부군수,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지청장

[투데이안] 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석기)은 지난달 31일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5.18 상이자 양영두씨의 자택에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민주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형우 임실부군수가 지역주민및 임직원들의 축하 속에서 양영두씨의 자택에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민주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양영두씨는 1980년 당시 국회의원 비서관및 신민당 정책위원으로 재직중 계엄사 합수부에서 고문피해를 당해 지난 2002년 5.18 상이자로 등록됐다. 

결정이 된 이후 현재는 소충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양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민주유공자의 명예를 소중히 지켜나가면서 임실군과 전라북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봉사하면서 나라사랑 정신을 실현해 가는데 정진할 것"이라며 "이자리에 함께 오셔서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를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석기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오늘날의 대한민국 속의 민주주의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닌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희생이 뒷받침돼 만들어진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 호국보훈의 달에 중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국가유공자 명패 달이드리기 행사'도 더욱 의미있고 활기찬 행사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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