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요즘 큰 인기를 누리는 순창발효소스토굴이 실내공기까지 쾌적한 것으로 나타나 흥행가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은 지난달 실시한 실내공기질 측정검사 결과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 총 8개 종목에서 실내공기질 관리법에서 정한 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나온 실내공기질 검사결과가 어린이집 기준에 적합한 수준이어서 그동안 동굴내 환기가 어려워 공기질이 나쁘지 않을까 하는 부정적 여론을 종식시켰다.

순창발효소스토굴은 순창읍 백산리 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위치한 길이 134m에 최대폭 46m인 대형 저장고로, 최근 VR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축하며 순창군의 대표 문화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발효소스토굴 내 실내공기를 각별히 신경쓰겠다”면서 “특히 아이들이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수시로 실내공기질을 측정‧관리해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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