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우들이 직접 케익 만들어 전달

 

[투데이안]익산 팔봉동에 소재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해피드림(시설장 최옥숙)에서는 17일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저소득 세대에 전달해 달라며 케익 10박스를 (20만 원 상당)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정운, 공공위원장 나덕진)에 기탁했다.

이 케익은 해피드림에서 근무하는 장애우들이 직접 제작해 가정의 달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더불어 사는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기탁했다.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장애아가정, 다자녀가정,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이웃 10세대를 선정해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이웃 간의 훈훈한 정을 나눴다.

나덕진 팔봉동장은“다고내푸드에 이어 관내 업체에서 연이은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하다”며“팔봉동에 이웃을 돕는 진정한 동네복지가 구현 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 ”고 전했다.

한편 팔봉 덕기동에 위치한 해피드림은 제과제빵을 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 창혜복지 재단 소속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지난 2017년 7월부터 팔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지역주민 복지증진 협약을 맺고 매달 10가정에 빵을 후원해주는 등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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