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안] 군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군산대학교 아카데미홀에서 최근 '제 20회 황룡아동제'를 개최했다.

황룡아동제는 졸업을 앞둔 예비교사들이 그동안 연마해온 역량을 발휘해 마련하는 졸업 작품 무대로,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과 보육교사, 학부모 등을 초청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매년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아동을 위한 고급 문화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행사에는 꿈꾸는 어린이집, 옥스퍼드어린이집, 꼬마천사어린이집, 새싹어린이집 등 관내 33개 어린이집 소속 어린이 1522명이 참석했다.

4학년 권연주, 간희철, 채우리 학생 등 군산대학교 아동가족학과 학생 89명이 오랜 기간 연습하고 다듬어 마련한 무대이다.

행사는 ‘이 세상에 좋은 건 모두 주고 싶어’ 등의 합주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등의 율동, 동극‘네버랜드로 떠난 웬디와 릴리’, 뮤지컬 ‘행복을 찾아서’ 등으로 진행됐다.

임춘희 학과장은 “멋진 공연을 위해 밤늦게까지 땀 흘리며 연습하고 수고해준 아동가족학과 모든 학생들과 열정으로 지도해주신 학과 교수님들, 아동가족학과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