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조 9,058억원 규모, 본예산 3조 4,691억원 대비 4,367억(12.6%)⇧
-전북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안
-학생건강 및 안전 확보, 다양한 활동과 창의적 사고를 위한 교육여건 개선 등에 중점 심사

 

[투데이안]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김대오 위원장, 익산1)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19년도 전라북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돌입한다.

실국별 예산안 심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이며 계수조정 및 심사의결은 20일,  본회의(폐회)는 21일이다.

전라북도교육청는 201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3조 9,058억 원(본예산 대비 4,367억 원 증가, 12,6%↑)의 규모로 도의회에 제출했다.

세입은 중앙정부이전수입이 3조 7,844억원(본예산 대비 3,996억 원 증가, 11.8%↑), 자체수입은 363억 원(본예산 대비 20억 원 증가, 5.6%↑), 전년도 이월금이 851억 원(본예산 대비 351억 원 증가, 70.3%↑) 규모이다.

이번 전라북도교육청 추경예산안은 미세먼지 피해저감을 위한 공기정화장치 보급, 다목적 학교체육관 신축 등 학생건강 및 안전확보, 고교무상교육 단계적 시행에 따른 고3 2학기 수업료 및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전주혁신도시중 등 학교신설 및 학교·교육일반시설 개선, 학교운동부 훈련여건 개선 등 교육환경 개선, 임금협상에 따른 교육공무직 인건비 증액분, 지방교육채 상환 예산 등이 반영됐다.

이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신규 및 증액사업의 필요성 및 예산의 적정성, 본예산 삭감사업의 경우 삭감사유 해소여부, 투자심사, 보조금 심의 등 사전절차의 이행여부, 타사업과의 중복성 여부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김대오 위원장(익산1)은 "이번 전라북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심사는 미세먼지 대책, 학교시설의 석면제거, 안전난간 설치, 급식 안전 등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주안점을 두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고 창의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교육여건 개선사업에도 중점을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전년도에 비해 규모가 큰 전북교육청의 이번 추경예산 심사에 낭비성·소모성 예산이 반영됐는지 더욱 꼼꼼히 살피면서 도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와 함께 대안 제시에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1대 전라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년 7월부터 임기를 개시해 활동 중이며, 오는 6월에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2018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