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2시 전북도청 중회의실 1
-전라북도 지역 피해자 196명 대상
-향후 청주․춘천 등 상반기 6개 지역 권역별 순회설명회 개최 계획

[투데이안]가습기살균제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장완익, 약칭:사회적참사 특조위)의 지원소위원회(소위원장 황전원)는 5월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 1에서 전라북도에 거주하고 있는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가습기살균제 참사 현황 및 정보제공을 위한 권역별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활동 소개와 함께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정부부처 담당자가 피해현황과 향후계획 등을 보고 할 계획이다.

또한 관련 전문가가 참석하여 인정질환, 피해자인정, 기저질환 등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민간 법률자문가를 구성하여 법률적인 상담 시간도 갖는다.

전라북도의 가습기살균제 피해 신청자는 모두 196명 (생존자 155명, 사망자 41명)으로, 이는 전체 피해자 6,399명 중 3%(196명)에 해당되는 인원이다.

전라북도 피해 신청자는 196명이며 이 중 사망자는 41명이다.

전주시 83명, 군산시35명, 익산시 32명, 김제시 8명, 남원시 8명, 고창군 7명, 부안군 6명, 완주군 5명, 정읍시 4명, 덕진구 2명, 무주군 2명, 장수군 2명, 완산구 1명, 임실군 1명이다. 

권역별 설명회를 주관하고 있는 사회적참사 특조위 지원소위원회 황전원 소위원장은“이번 설명회는 사회적참사 특조위가 현장에서 직접 피해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시간이며,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정부에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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