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에서 운영하는 원예 치유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창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지미라)는 최근 순창군 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 20명을 대상으로 “몸 튼튼, 마음튼튼 원예 치유교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원예치료사인 김인자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했으며,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자들과 함께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사업은 전라북도 여성가족발전기본사업 공모에 선정돼, 상반기에 총 16회의 일정으로 관내 요양원 입소노인 19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관내 요양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화분심기, 꽃꽂이 등 다양한 원예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식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노인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단체협의회 관계자는 “수업에 참여하며 즐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마음이 흐뭇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어르신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게 남은 시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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