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과 순창군 공무직노동조합이 2019년도 임금교섭에 본격 돌입했다.

군과 공무직노동조합은 지난달 30일 군청영상회의실에서 노홍래 부군수, 홍영기 지부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분위기속에 교섭대표 인사말씀과 간담회,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노홍래 부군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상생의 협력적 노사문화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신뢰의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상호협력해 군정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홍영기 공무직노동조합 위원장은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고 일하고 싶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교섭위원들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교섭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순창군과 순창군공무직노동조합은 향후 실무교섭을 통해 양측의 의견 차이를 좁혀나갈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공무직노동조합은 순창군청에서 근무하는 공무직 근로자로 구성돼 있으며, 2015년 설립된 이래 현재 162명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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