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부터 4일간 총 27개소 방문 계획, 지난 18일 새만금 현장 방문 문제점 등 지적

부안군의회(의장 이한수)가 제300회 임시회 기간 중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4일간 2019년도 상반기 주요 사업 현장 방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공실버주택건립 사업 등 총 27개소의 사업 현장을 방문해 각 사업장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들을 살펴 집행부에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의회는 지난 18일 새만금 일원에서 이뤄지고 있는 농생명용지 조성공사, 동서남북도로 건설 사업 등 국가 주도 사업 전반에 대한 공사 현장과 새만금개발청, 33센터 전망대, 새만금홍보관 등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에 대해 관계자에게 설명을 듣고 비산 먼지 문제 대책 마련, 새만금 내부 철도 연장 필요 등에 대한 의회 의견을 상세히 전달했다.

이날 부안군의회에서는 강한 바람으로 농생명용지 일원에서 만들어진 대규모 비산먼지로 인해 인근 계화면 주민을 비롯한 부안군 주민들의 호흡기 건강과 삶의 질 훼손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현장에서 재확인하고 새만금개발청과 공사 관계자에게 강한 불만과 함께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한수 의장은 “새만금 공사로 인한 가장 큰 피해 지역인 부안군이 비산먼지 등으로 또 다른 아픔을 겪고 있음이 매우 안타깝다”면서 “정치권, 관계 중앙 부처 등에 군민의 뜻을 계속 전달해 이 문제가 반드시 개선 될 수 있도록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이뤄질 현장 방문에서도 사업 완료 후까지도 군민의 입장에서 살피는 내실있는 사업 현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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