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경관을 해치고 안정사고를 초래할 수 있는 방치 농기계 처리에 나섰다.

시는 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도로, 농로, 마을 어귀 등에 무단 방치된 (폐)농기계 현황을 파악해 이동·매각 조치함으로써 부식에 따른 농기계 수명단축 방지 및 안전사고 예방, 주위환경 미관 개선을 위해 무단방치 농기계를  5월17일까지 일제점검 할 계획이다.

농기계는 영농에 가장 필요한 필수 장비이지만 사용 후 고장이나 노후로 노상에 방치해 외관상 경관을 훼손 할 뿐만 아니라, 관리를 소홀히 하는 농가가 많아 농기계의 내용연수를 크게 단축해 농가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사용가능 농기계는 반드시 농기계 보관창고에 보관하고, 사용 불가능한 농기계는 폐기 처분해 깨끗한 마을 경관 조성 등을 위해 연중 수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인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방치물량이 지적된 읍·면·동은 소유주 확인 및 처리 결과를 통해 불이행시 각종 사업에 불이익을 적용 할 방침이므로 농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했다.

김제시 김태한 농업정책과장은 “노상에 방치된 농기계로 주위환경 훼손, 교통사고 및 도난 등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농가들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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