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종별선수권대회 5년 연속 제패

- 최우수선수 강준구, 박종하 감독·홍상우 코치 지도상

 

전북 제일고등학교 핸드볼팀이 전국대회를 석권하며 위력을 다시금 과시했다.

24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74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제일고 핸드볼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제일고 핸드볼팀은 5년 연속 종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게 됐고 남고부 핸드볼 최강팀임을 다시 증명했다.

제일고 핸드볼팀은 예선전을 무난히 통과한 뒤 8강전과 4강전에서 만난 선산고와 삼척고도 차례로 무너뜨렸다.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강호인 정석항공고를 상대로 26대19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 최우수선수로는 강준구(3년)가 선정됐고 박종하 감독과 홍상우 코치가 지도상을 받았다.

이처럼 불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제일고 핸드볼팀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을 한다는 각오이다.

제일고 핸드볼팀 홍상우 코치는 “이번 우승으로 종별선수권대회 5연패라는 기록을 이어갔고 지난 3월에 열린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우승에 이어 올해 2관왕에 올랐다”며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정상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제일고는 최근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펜싱팀에 이어 핸드볼팀도 승리를 거두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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