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는 오는 4월 27일 따뜻한 봄을 맞이해 다문화가족과 김제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문화 어울림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요촌근린공원(김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옆)에서 11시부터 5시까지“봄내음 가족장터”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다문화 어울림장터 행사는 장터마당, 놀이마당, 참여마당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장터마당에서는 아시아 5개국(필리핀,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일본)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지역업체들이 후원한 각종 물품과 의류 등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다문화케이크 만들기는 가족단위로 참여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으로 가족 나들이 계획을 다문화 어울림장터 행사장으로 잡아봄도 좋을 듯 하다.

놀이마당에서는 인도네시아 놀이 라리까유와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등을 진행하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5년째 열리는 다문화 어울림장터는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외국인 주민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길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의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미란 여성가족과장은 다문화 어울림장터가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공동체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내 많은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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