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거노인 세대에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설치 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체는 고창읍 복지허브화 기금을 활용해 약 600만원 상당의 미끄럼방지매트를 구입했다.

이후 135세대의 거동불편 독거노인과 장애인 세대의 욕실, 화장실에 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미끄럼 방지 매트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화장실을 갈 때마다 미끄러워질까봐 항상 걱정했는데, 이젠 마음 놓고 화장실을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창읍행정복지센터 박병섭 부읍장은 “미끄럼방지매트 지원으로 거동 불편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실생활과 연관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을 지속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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