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전문가, 금융기관 참여 착수 보고회 가져
- “글로벌 금융시장을 선도할 전북도만의 차별화되고 실효성있는 종합계획 구상”

전라북도는 지난 22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회의실에서 대내외 금융산업의 현황 및 전망을 분석하고, 전북 특화형 금융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지역 특화형 금융도시 발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정책발굴과 단계적 실행방안을 담아 수행한다.

주요내용은 ‘전라북도 금융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에 관한 기본계획’으로 대내·외 현황 및 도 실태분석 등을 바탕으로 계획기간(5개년)의 전북 금융산업의 비전과 추진전략, 단계별 실행방안을 담을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대내외 금융산업 환경 및 현황 분석 ▴전북 금융산업 현황 분석 및 전망 ▴국내·외 금융특화도시 사례조사 및 시사점 도출 ▴전라북도 특화형 금융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금융기관 신설‧유치를 통한 금융기관 집적 및 금융업 활성화 방안 등이 담겨질 예정으로, 10월이면 전북 금융산업에 대한 밑그림이 완성된다.

착수보고회는 용역수행기관 연구진을 비롯해 국민연금공단 등금융관련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북 특화형 금융산업발전 종합계획수립을 위한 주요과업 추진계획 설명과 다양한 의견 수렴이 이루어졌다.

전북도는 착수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자문을 적극 반영하고 필요한 전문분야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토론 및 전라북도 금융산업발전위원회의 검토 등을 통해서 신뢰도가 높은 용역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나석훈 일자리경제국장은 “ 금번 용역은 전북이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추진전략과 실행과제 도출을 통해 특화된 금융도시 발전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통해 전북지역 특성이 반영된 차별화되고 실효성있는 성과물을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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