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8일부터 4박 5일간 상해 임시정부 이동경로를 따라가는 대장정 나서

 

전북서부보훈지청은 지난 20일 오전 11시 청사 3층 황금재실에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답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북서부보훈지청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5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 동안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과 함께 상해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돌아보게 된다.

답사단은 지난 3월 공모와 학교장 추천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받아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선발된 도내 24명의 학생(고등학생 8명, 대학생 16명)과 지도교수, 의료진 등 7명의 인솔진으로 꾸려졌다.

답사 지도교수로 참여한 이명화 교수는 발대식에 앞서 “자랑스러운 우리역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가 학생들의 답사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선우 지청장은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역사를 교실을 떠나 현장에서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젊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의 독립정신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답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워 답사를 마친 후 블로그 및 유튜브를 통한 홍보와 답사 소감 기고 등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지속적으로 전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