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장 김한)가 축제에 날개를 달아 줄 자원활동가 ‘소리천사’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22일까지 모집한다.

만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해외 동포 및 국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든지 지원 가능하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천사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소리축제는 오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소리천사는 축제의 전 분야에 배치돼 축제 하루 전인 10월 1일부터 6일까지 엿새간 활동하게 된다.

소리천사는 축제 전일 활동 가능해야 하며 교육 및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

모집분야는 프로그램, 홍보기획, 마케팅사업, 행사운영, 무대운영 총 5개 팀 내 16개 분야다.

분야별 역할을 꼼꼼히 확인 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축제를 함께 만들어갈 자원활동가를 찾는 만큼 스펙이 아닌 자원봉사자로서 열정과 의지, 성실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선발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소리천사에게는 유니폼과 가방, 아이디카드와 매뉴얼 북을 지급한다.

축제 전 기간 동안 식사와 간식을 제공한다. 최우수 활동 소리천사에게는 전라북도지사상 및 상품을 수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소리천사는 축제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땀 흘리며 수고하는 소중한 존재”라며 “매해 300여명의 수고와 헌신을 통해 축제가 완성되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