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평화통일특별위원회가 18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북도당 평화통일특별위원회는 안호영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국회의원)과 방용승 사)전북겨레하나 상임이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이인영 국회의원과 류홍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시민사회활성화위원장의 특별강연과 함께 특별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이 전달됐다.

발제에 나선 이인영 국회의원은 ‘평화 시대의 개막’이라는 주제로 평화시대의 개막 가능성과 한국 경제를 위협하는 요인,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 2차 북미회담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에 내용으로 진행됐다.

2차 발제자로 나선 류홍번 시민사회활성화위원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역 평화통일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라는 주제로 지역 차원에서의 평화통일 관련 조례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평화통일과 자치분권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지역 평화통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호영 전북도당 위원장은 “급변하는 세계 정세속에 북미 회담이 주는 한반도 평화 정책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줄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할 만큼 민주당 전북도당 평화통일특별위원회의 활동이 큰 효과를 거두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게 노력하자”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