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19년도 아름다운 주거경관개선 사업에 임실군 덕치면 회문마을이 선정됐다.

임실군은 2020년까지 총 사업비 12.5억원(도비 6.25억, 군비 6.25억)을 투입해 주거 경관 개선, 생활안전시설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사업은 농어촌 주거 취약지역의 지속 가능한 활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환경․주거 등 주거 경관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덕치면 회문마을은 면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내 행정, 보건, 복지 서비스 및 편의시설이 열악하며, 폐가 및 빈집 방치, 슬레이트 지붕 등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한 마을이였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회문마을은 지붕도색, 돌담정비, 슬레이트지붕 교체 등 주거 경관 및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승강장 개선, 벽화그리기, 보안등 등 생활안전시설 설치 및 마을쉼터 조성, 마을 안내판 설치, 공용 화장실 설치 등 주민 편의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번 덕치마을 아름다운 주거 경관개선 사업은 농촌이 농촌다움을 찾고 거주지로서의 매력을 회복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쾌적한 주거지 조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유지를 원하는 지역 주민들의 요구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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