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지난 16일 서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쌈지공원 함께 조성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조성에 나선 가운데, 서서학동에 시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가꾸는 쌈지공원이 조성됐다.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상임대표 정명운)와 서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진)는 16일 서서학동 싸전다리 인근에서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과 서서학동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서서학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제안으로 초록바위 입구에 조성된 쌈지정원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를 함께 만들기 위한 시민들의 기부금으로 만들어졌다.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는 쌈지공원 조성을 위한 수목 및 초화류 지원을 통해 향후 천만그루정원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는 향후 쌈지정원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모든 사업에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김대현 전주시 천만그루나무심기단장은 “천만그루 정원도시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자, 시민들과 함께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이라며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장소와 사업에 대해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고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만그루 정원도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천만그루정원도시추진위원회 홈페이지(www.greenjeonju.c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5-05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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