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1000리길 탐방객 안내·홍보·조력자로 우뚝 설 것
- 길의 유구한 역사·문화·자연적 가치 우수성 홍보대사 역할

전라북도가 전북 1000리길에 이야기를 입힐 전문 해설사를 양성해 힐링관광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도민을 대상으로 전북의 아름다운 길을 생태·역사·문화와 함께 안내하는 천리길 해설사 양성교육을 4월 18일부터 3일간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다.

‘전북 1000리길 해설사 양성과정’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전북 1000리길」에 대해 관심 있고 지속적으로 활동하고자 하는 도민 30여명을 대상으로 4월 18, 19, 25일 총 3일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2018년도에 이어 두 번째 교육으로 기존에 양성된 천리길 해설사의 역량강화 및 심화교육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교육은 전라북도 1000리길 정책 소개를 시작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천리길 대표노선의 자원을 활용해 해설을 기획하는 방법론과 실습 그리고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으로 구성돼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전문가의 해설시연 심사를 통해 교육생의 현장역량 평가를 거쳐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으로, 향후 이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도내 아름다운 1000리길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양성된 해설사를 통해,「전북1000리길」에 대해 홍보, 안내 조력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는 전북 천리길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9 전북 천리길 전국사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해 ‘17년 12월 14개 시군 44개 노선 405km의 전북 천리길을 선정하고, 전북 천리길 활성화를 위한 안내지도, 가이드북 제작, 안내체계 구축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으며, 누구나 걷고, 누구나 담는 전북 천리길의 락(樂)과 미(美)를 주제로 지난 4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봄․여름 사진으로 14개 시군 44개 노선 405km내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 접수 분에 한해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9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도는「전북 1000리길」을 전국에 알리고 우수사진을 통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 등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모전인 만큼 도민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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