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박준배)의 자매시인 동해시가 지난 강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자 이를 돕기 위한 사회단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김제시에서는 시와 관내 업체, 사회단체에서 기탁한 850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과 성금을 동해시에 전달한데 이어, 17일에는 김제시 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류정기)에서 자매도시 동해시 피해복구에 써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

이날 성금은 농업인단체연합회 소속 7개 단체(김제시 농촌지도자회, 김제시 농업경영인연합회, 김제시 생활개선연합회, 김제농민회, 김제시 4-H본부, 한국여성농업인 김제시연합회, 김제시 여성농민회)에서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금한 것이다.

류정기 회장은 “이번 산불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자매도시 동해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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