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모집인원 20명, 다자녀가구 우선 선발
- IT 기본활용 능력·관할 농가현황 파악 필수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을 지원할 IT 마을도우미 20명을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만18세 이상 시민으로 스마트폰 및 워드 등 컴퓨터 기본활용 능력이 있어야 하며 업무특성 상 필수적으로 관할 농가현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30일까지며 읍면동장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북부청사 농촌활력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이번 모집에서 다자녀가구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 IT 마을도우미는 오는 6월 중 직무역량 강화교육을 거쳐 7월부터 지역 내 생산 농가정보를 IT 전문가에게 전달하는 역할과 오픈마켓 등 입점농가에 대한 물량 공급, 배송 보조 업무 등을 맡게 된다.

IT 마을도우미는 월 12만원의 활동비를 포함해 상품판매 실적에 따라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게 된다.

공개모집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 859-721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IT전문가 2명을 채용해 마을의 유·무형자원 인터넷 홍보 및 판매 컨설팅, 전자상거래 입점 발굴 등 9개 분야에 걸쳐 250여 농가를 지원했으나 전 지역에 분포돼 있는 사업대상자 발굴에 한계점이 많아 올해는 IT 마을도우미 제도를 전격 도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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