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부현대서비스 박병남 대표, 고창군자봉센터와 사회공헌 협약
-자원봉사 업무차량과 이동 목욕·세탁차량 무상점검 및 수리비용 전액 무료

 

지역의 자동차수리전문공장 대표가 고창군 자원봉사 차량을 무료로 고쳐주기로 하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6일 서부현대서비스 박병남 대표가 고창군청을 찾아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와 나눔·기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자동차수리전문공장인 서부현대서비스에선 고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의 업무차량과 이동목욕차량, 이동세탁차량 등에 대해 무상점검은 물론, 고장 수리시 수리비용 전액을 무료로 해줄 예정이다.

박병남 대표는 “봉사활동 차량을 무료로 고쳐주면 좀 더 많은 곳에 봉사를 다닐 수 있을 것 같아 협약을 맺게 됐다”며 “가진 것을 나눌 수 있고, 좋은 곳에 쓰일 수 있어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쑥스러워 했다.

앞서 박 대표는 지난 ‘희망 2019나눔캠페인’ 기간에도 고창군에 라면 200상자(600만원 상당)을 기부하기도 했다.

또 루지국가대표 상비군(3년간)인 엄태극(고창북고등학교 1학년재학) 선수의 어려운 상황을 알고 매월 50만원씩을 후원하고 있다. 박 대표는 “어려웠던 유년시절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랐다”며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정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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