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자율방제단 15일 충경로 사거리 일대에서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최근 강원도 일원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전주시 자율방재단이 생활 속 화재예방을 위해 나섰다.

전주시 자율방재단(단장 김동헌)은 15일 충경로 사거리 일대에서 상인 및 시민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08년 창설된 이후 매년 다양한 재해예방 활동을 펼쳐온 자율방재단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생활 속 화재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자율방재단원 30명은 △음식물 탄화와 쓰레기 소각 등 각 종 소각행위 △담배꽁초 무단투기 등 시민들의 생활 속 부주의로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재난발생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소방도로 불법 주정차 금지 △긴급차량 진로 양보하기 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김동헌 전주시 자율방재단장은 “시민들의 작은 실천, 작은 관심 하나하나가 생활 속 화재예방에 큰 힘이 된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는 화재가 발생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영문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자율적 방재활동으로 안전한 전주시 만들기에 힘써준 자율방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자율방재단과 함께 각종 재난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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