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까지, 도민문화정책발굴단 운영단체 모집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전라북도 문화자치 실현을 위해 ‘2019 도민문화정책발굴단 운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이 필요로 하는 문화정책을 도민이 직접 발굴해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고 지자체에 제안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모집 접수는 5월 2일까지이며, 4개 단체를 선발해 회의비, 전문가 컨설팅비, 활동에 필요한 소모품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3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초문화재단이 없는 11개 시·군(군산시,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에서 활동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문화정책발굴에 관심 있는 모든 단체가 대상이 된다. 단, 신청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음을 단체등록증을 통해 증명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지역 내 활동가를 중심으로 5인 이상의 ‘도민문화정책발굴단’을 구성해야 한다.

‘도민문화정책발굴단’은 지역에 산재한 현안에 대해서 문화정책 및 사업 발굴의 논의를 진행하고, 발굴한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문화정책 사업을 관계기관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발굴단 운영이 진행된다.

한편, 재단은 도민문화정책발굴단 시범운영 지역으로 2018년 ‘도민문화정책발굴단 in 정읍’을 운영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정읍문화원 김용련 사무국장을 필두로 한 정읍문화정책발굴단은 지난해 총 5차에 걸치는 토의과정을 통해 ‘정읍시문화비전’선포를 위한 기초그림을 그리는 등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또한, 재단의 ‘제23차 풀뿌리문화정책간담회’를 통해 정읍시 문화행정과 담당자와 시의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활동 결과를 공유함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정착시키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원 방법은 재단 홈페이지(www.jbct.or.kr)에서 신청서와 활동계획서를 다운받아 단체등록증과 함께 이메일(hansu@jbct.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와 정책기획팀(063-230-742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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