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10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 대상 인권교육 실시

 

전주시 간부공무원들이 인권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과 모든 시민들의 인권이 보장되는 인권도시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주시는 10일 조직문화 전반에 영향력이 큰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인권교육에는 ‘같이의 가치-행복한 삶을 위한 마중물’의 저자이자 전주지방법원 화해권고위원으로 활동 중인 황금명륜 같이교육연구소 대표가 ‘세상을 바꾸는 고마운 알람-인권감수성 향상훈련’을 주제로 강연했다.

황금명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인권감수성에 기반한 진정한 의미의 소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기본관점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 참석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인권행정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실천전략을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시는 향후 6급 이하 직원과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를 포한한 전 직원에 대해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을 실시하고, 더 나아가 인권단체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권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가장 인간적인 인권도시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병용 전주시 인권센터장은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공무원들의 열린 마음, 인권적 마인드가 시민과의 소통·협업과 협치 행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간부공무원들부터 인권친화적 직장문화와 인권행정을 펼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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