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도의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ICT 활성화 기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6대 원장으로 서문산성 현 원장의 연임이 결정돼 3년 더 진흥원을 이끌게 됐다.

진흥원은 최근 임원추천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지난 2016년 제5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3년간 지역 IT·C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온 서문산성 원장의 원장 연임안을 가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문산성 원장은 “지역 ICT산업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신성장 산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교육센터를 통해 ICT창의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특화산업과 연계 및 융·복합함으로서 새로운 일자리와 산업을 창출하고, 자생적인 ICT 혁신의 역량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의 구축을 선도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간 서문산성 원장은 지역 ICT산업 현황을 파악해 기업의 매출 및 고용 창출, 기업육성 생태계 조성, 아시아권역 시장발굴을 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전략과제를 도출·추진해 각 산업의 유기적 연결을 위해 노력하는 등 4차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의 전문적인 경험과 식견을 바탕으로 지역 ICT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서문 원장은 재임 중 전주시 출연기관 경영평가에서 2개년 연속 A등급을 받았으며, △SW기업 성장지원 등 지역SW진흥사업 수혜 기업 236개사, 고용창출 776명, 매출 증가율 22%, △IT·CT 전문인력 양성사업 626명 중 취업률 89%, 창업 148명 배출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진흥원의 3대 중점 사업 방향으로 △지속성장가능 스마트시티 구현 △국제 Agro-Bio미래기술융합클러스터 조성 △VR·AR융복합 콘텐츠 산업 구축을 설정하고 추진함으로써 향후 지역의 미래 생태계를 변화시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허가를 받아 전주시의 조례를 근거로 지난 2001년 8월 설립된 전주시 산하 출연기관으로, 지역 정보문화산업의 육성·진흥을 위한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문산성 원장은 앞서 지난 13일에는 전국 22개 지역SW진흥기관 협의체인 (사)지역SW산업발전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바 있어 지역 ICT산업 발전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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