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화훼 트렌드 변화 및 대응 전략’전문가 초청 세미나 실시

 

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22일 상록관 대강당에서 도내 농업인과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최신 화훼 소비 트렌드 변화 및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사업센터 오수태 경매 실장은‘국내 화훼 현황, 주요 품목 소비동향 및 대책’, 사단법인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장은옥 (전)부회장은‘최신 화훼 소비 트렌드와 대응 방향’,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북농업기술원 김종엽 원예과장은‘전북 화훼분야 연구 추진 성과와 계획’등 3개 분야 주제 발표를 했다.

오수태 경매실장은 장미, 국화, 꽃도라지 및 유칼립투스 등 전북지역 주요 화훼생산 품목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연중 균일한 품질과 물량을 생산 출하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은옥 대표는 "과거에는 시장과 유통 중심적이었다면 이제는 소비자 중심적인 생산과 유통이 돼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소비자가 생각하고, 필요하고, 원하는 것에 대한 정보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끝으로 김종엽 원예과장은 "국내·외 여건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화훼 신품종 개발과 육성품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집중하겠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신화훼 도입 및 새만금 간척지 잼버리 개최지 경관 작물 선발과 염해 극복에 대해 연구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국화 재배 농업인은 "새로운 소비와 유통 트렌드 변화를 인식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소비자 중심적인 트렌드를 농업 현장에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정동춘 연구사는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화훼 트렌드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 및 농업 현장과의 공유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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