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인 이상 13곳 모두 참여키로…소규모 유치원 포함 20곳

- 도교육청 건전한 회계·공공성 강화위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전북지역 대형 사립유치원 13곳 모두가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사용하기로 했다. 의무도입 사립유치원 100% 참여다.

15일 도교육청은 부교육감 주재로 200인 이상 의무대상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협의회를 갖고, 최종적으로 에듀파인 도입에 대한 협의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이들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에듀파인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미 지역교육청, 인근 학교 등과 에듀파인 컨설팅 지원을 위한 1:1 멘토를 지정했고, 사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멘토들은 컨설팅 현황을 수시로 체크해 소속 유치원의 에듀파인 시스템 조기 정착을 돕고, 업무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대형 사립유치원 원장들과 여러 차례 협의회를 통해 에듀파인 도입을 요청해왔다”면서 “앞으로 건전한 회계 운영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사용자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무 도입 대상이 아닌 소규모 유치원까지 포함하면 도내에서는 총 20곳의 유치원이 에듀파인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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