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재단, 인재개발원 소관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자치행정국, 인재육성재단, 인재개발원 소관 2019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018년도 주요 성과를 면밀히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2019년도 목표와 중점과제에 대해 질의를 진행했다.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
김대중 의원(정읍2)
문승우 의원(군산4)
홍성임 의원(비례)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직장 내 사기진작을 위해 정시출퇴근 Day 제도를 운용하고 있는데, 일과 삶의 질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의 취지에 맞게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쾌적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볼 것을 주문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소방본부에서 발주한 5천만원 이상의 물품입찰계약 건에서 도내 낙찰업체에 대한 지연배상금 부과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 이는 수입물품 보유업체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도내 낙찰업체에서 수입물품을 납품기한 내에 제때 납품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낙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구조구급장비가 제때에 납품될 수 있도록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2018년 전북도 직원의 징계 건수가 과다하다. 음주운전 등 실제 적발된 비위사실 외에 적발되지 않은 건수까지 포함하면 더 많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앞으로 직원의 복무기강 및 청렴도 향상 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랫동안 반복적으로 유사한 기관‧단체 위주로 교류협력 이루어지고 있어,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으므로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참신하고 새로운 유관기관, 직능사회단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홍성임 의원(비례)은 전라북도에서 생산되는 공공기록물이 상당히 많고, 기록물관리가 매우 중요한 업무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기록관리팀장 직위를 공석으로 두고 있다. 하루빨리 이 부분을 시정할 것을 당부하고, 「공공기록물 관리법」 등에 따른 기록물 점검, 관리자 교육, 보관 등 공공기록물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한 노력을 당부했다.

박용근 의원(장수)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
김기영 의원(익산3)
김이재 의원(전주4)

 

 

 

 

 

박용근 의원(장수)은 정부에서 2021년 자치경찰제 시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북도에서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보임. 앞으로는 자치경찰제 추진과 관련된 자료수집 등 발 빠른 대응이 선행되도록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전북도에서 근무성적평정을 연 2회 실시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직원들의 평가부담 경감을 위해서라도 타시도 사례를 참고해 연 1회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두세훈 부위원장(완주2)은 포상금 관련 조례규칙에 근거가 없으면 포상금 명목으로 가족을 산업시찰에 동반할 수 없도록 2018년 세출예산 집행기준이 개정됐음에도 전북도는 공무원 후생복지조례상의 불명확한 규정을 준용해 ‘노부모 및 봉양공무원 효도관광’ 등 사업에 예산을 집행했음을 지적하며 신속히 관련 규정을 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복지포인트 사용지역을 도내로 제한하거나 복지포인트를 지역화폐로 발행해 사용한 후, 현금영수증을 첨부해 사용용도를 검증‧확인하는 등 전북도민들을 위한 제도 개선 마련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이재 의원(전주4)은 근무성적평정 및 직무성과평가 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성과를 낸 직원들이 그에 합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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