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전북교통문화연수원 업무보고 청취
- 도로 포장관리 등 인프라 시스템 구축 관련 청취
- 시외버스 노선 감회·폐지·휴업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는 15일 제36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갖고 건설교통국, 전북개발공사, 전라북도 교통문화연수원의 2019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았으며, 도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사용을 위한 체계적인 기반구축을 위해 ‘도로 포장관리 등 인프라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련 청취를 했다.

또한 전북 시외버스 노선의 감회·감축에 따른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노선 감회·폐지·휴업 관련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논의를 통한 대안 마련을 적극 모색했다.

업무보고에 대한 의원별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동용 의원(군산3)

조동용 의원(군산3)은 현재 도로관리사업소 결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사기저하 및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적인 인원보충 요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결원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입 및 신규채용을 통해 조속히 인원보충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군산군도(선유도)와의 도로연결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광객을 위한 숙박이나 먹거리조성 등 최소한의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조건이 마련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현재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부분이 많아 관광상품 조성이 쉽지은 않으나, 일정부지 또는 일정조건을 완화시켜 개발제한구역을 현실화시키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최영일 의원(순창)
이정린 의원(남원1)

최영일 의원(순창)은 매년 반복되는 도로관리사업소의 잦은 인사발령을 지적했다. 타부서와 비교했을 때 도로관리사업소가 유난히 잦은 인사발령으로 업무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업무에 적응하고, 효율적으로 임할 수 있는 기간을 가질 수 있게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작년부터 진행돼 온 대한관광리무진 불법 기점 변경 및 한정면허사태에 대해 지적하며, 하루빨리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정린 의원(남원1)은 금년도에는 특히 낙후지역에 대한 개발사업과 도로유지보수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비와 시군비로 지원되고 있는 ‘안전한 도로교통 개선사업’과 관련, 교통사고 잦은 위험도로(급경사, 비탈면) 보수를 위해 도비도 반영해 도민들 안전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 시군홍보를 통해 낙후지역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전북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병도 의원(전주3)
나인권 의원(김제2) 

이병도 의원(전주3)은 한옥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충남의 경우 한옥지원 최대 2천에서 6천으로 확대지원했다고 지적하며, 전통의 고장 전북인 만큼 한옥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고, 도비를 추가해서라도 한옥현황 전수조사를 진행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지원이 활발히 진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나인권 의원(김제2) 역시 도로관리사업소 결원에 대해 지적했다. 금년도 토목직 공무원 9명이 전입하더라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모든 인원이 충원될지 여부도 미지수이며, 9명 전원이 도로관리사업소로 충원되더라도 여전히 결원이 있는 상황이라며, 신규채용을 통해서라도 조속히 결원이 보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역건설업 활성화 추진과 관련, 도내업체 수주율. 하도급현황. 지역건설자재 사용 비율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지역 건설업체 활성화를 위해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과적차량 단속 관련, 과적차량으로 인해 도로파손이 많은데 비해 단속 실적은 전년대비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지속적인 차량단속 및 예방을 위한 홍보를 통해 도로시설물을 보전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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