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발전 주도하는 협의회 이끌겠다” 포부 밝혀...
- 무주군 농가주부모임 활동 기반
- 회원과 주민, 지역을 위한 봉사, 교육활동 주도
- 따뜻한 온기와 더불어 넘치는 생기 불어넣을 것 기대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신임 회장에 정명임 씨가 선출됐다.

여협은 15일 대한노인회 무주군지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 · 취임식과 정숙이 전임 회장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유송열 의장, 황의탁 도의원을 비롯한 의원들, 그리고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정명임 회장(71)은 “그간의 경험과 활동을 바탕으로 여성단체 상호 간의 협력과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협의회로 이끌어 가는데 주력할 것이다”며, “따뜻함과 세심함 등 여성단체의 특 · 장점을 잘 살려 훈훈한 지역분위기를 만들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5년 간 농가주부모임 회장을 역임하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봉사활동을 비롯한 반딧불축제, 김장담그기, 목욕 · 연탄 나눔 행사 등을 주도해 귀감이 돼 왔다.

황인홍 군수는 “신임회장님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를 통해 우리 군 여성들의 당당함이 되살아나길 바란다”며 “올 한 해 회원들 간에 또 협의회와 군이 함께 이룩해 갈 위대한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6년 활동을 시작해 현재 9개 단체 6백여 명의 회원들이 소속돼 있는 무주군 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화합을 위한 명사초청 아카데미와 체험활동, 지도자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무주투어, 조부모 · 부자가정, 가정위탁 아동들을 위한 엄마결연사업 등을 추진해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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